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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진가 임재천이 발견한 한국의 풍경

부산 남구의 동네 풍경부터 제 평대리의 해녀의 사진까지, 다큐멘터리 사진가 임재천이 곳곳을 걷고 또 걸으며 기록한 사라져가는 한국의 풍경.

임재천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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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y of Korea — 다큐멘터리 사진가 임재천이 발견한 한국의 풍경

다큐멘터리 사진가 임재천은 우리 땅 곳곳을 걷고 또 걷는다. 사라져가는 한국의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 믿으며.

글·사진 * 임재천
* 임재천은 사진가로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사라지고 변해가는 한국 풍경의 기록에 무게를 두고, 지역마다의 고유한 문화와 사람, 종교, 자연환경 등을 사진으로 담고 있다. 2014년부터 후원자들과 함께 이 땅의 오늘을 기록하는 ‘50+1’ 프로젝트를 시작해 12년째 지속하고 있다.

부산 남구 우암동
부산 남구 우암동 2016. 11

2014년 2월 28일,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50+1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시도’란 글을 올렸다. 50+1 프로젝트는 50명의 후원자와 사진가 1명의 협업을 일컫는다. 즉, 100만 원씩 재정 지원을 해주는 50명이 성원하면 그때로부터 본인은 120일에 걸쳐 한 지역의 1년을 사진으로 기록하게 된다.
이후 A컷으로 선별한 150장의 사진 중에서 후원자가 1점씩 고른 50점의 사진들을 당사자에게 증정하는 동시에 해당 프로젝트마다 눈빛출판사에서 <한국의 발견>이란 제목으로 사진집이 발간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와흘본향당 신과세제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와흘본향당 신과세제, 2015. 3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동동, 2014. 11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동동, 2014. 11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2015. 9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2015. 9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2016. 1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2016. 1

외형적으론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크라우드 펀딩 또는 소셜 펀딩과 비슷해 보인다. 그러나 펀딩 허브 사이트나 특정 조직의 힘을 빌지 않고 오로지 일반 대중의 후원에 힘입어 진행 중인, 총 14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로, 마지막 8번째 경상도 편의 완결을 2028년 10월로 예정하고 있다.
그간 <50+1> 프로젝트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강원도, 부산광역시, 전라도, 서울특별시, 충청도에 이르는 6개 지역을 완료했으며, 5권의 <한국의 발견>이 발간되었다. 또한 2025년 9월부터 시작한 7번째 대상지인 경기·인천광역시 촬영은 2026년 8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홍천군 동면 수타사, 2016. 2
홍천군 동면 수타사, 2016. 2
부산시 중구 남포동 자갈치공판장
부산시 중구 남포동 자갈치공판장, 2017. 2
전남 고흥군 대서면 남정리
전남 고흥군 대서면 남정리, 2018. 10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충남상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충북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 풍경
충북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 2023
충남 서천군 비인면 장포리 할미섬, 2023. 11
충남 서천군 비인면 장포리 할미섬, 202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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